세한대학교의 이수지 학생이 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한 2023년 대학생 색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상장과 10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받게 됩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빛과 색채로 즐겁게, 흥겹게, 신나게, 빠르게,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여 학생들만의 ‘Thinking Color’를 표현하는 것이 였습니다.

이수지 씨의 수상작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커피와 공간의 선물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작품명 '9월의 아토(SEPTEMBER ATO)'는 커피 전문 브랜드를 상상하며 창작된 프로젝입니다. 9월의 아토는 ‘9월(열매달)’과 ‘선물(아토)’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커피를 선물이라는 컨셉을 통해, 현대인들의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9월의 아토 프로젝트의 가장 독창적인 부분은 색채를 통한 향과 맛의 표현입니다. 커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커피의 풍미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커피의 맛과 향을 색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과테말라, 브라질, 케냐, 에티오피아, 그리고 오리지널 블렌딩 등 다섯 가지 커피 맛을 모던하고 산뜻한 컬러 배색과 패턴화하여 패키지 상품으로 제작하였습니다. 9월의 아토는 간편한 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하고, 커피의 맛을 기록할 수 있는 커핑 노트와 함께 다양한 맛의 커피를 패키지로 제공합니다.

9월의 아토는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가치를 선사합니다. 이 작품은 한국 색채학회의 색채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색채와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 작은 선택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한대학교 AI콘텐츠디자인학과 학과장 박지현교수는 이수지 학생의 큰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시각적으로 잘 만들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지 씨의 수상으로 세한대학교의 학문적 우수성과 학생들의 창의적 잠재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